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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에스겔 46장 16-24절을 읽으며 생각한 권한과 책임사람은 자기에게 권한이 생기면 그것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내가 돈을 벌었으니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고 있으니 내 뜻대로 하고, 내가 더 많이 알고 있으니 다른 사람도 내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그런데 에스겔 46장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멈추게 하는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군주에게도 넘지 못할 선이 있었다.군주에게도 제한된 권한이 있었다에스겔 46장 16절부터 18절에서는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그러나 중요한 조건이 있다.군주가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자기 아들에게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나는 이 부분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당시 군주는 일반 백성보다 훨씬 큰 권한을 가지고 있었..

카테고리 없음 2026. 8. 26. 10:27
왕도 정해진 문으로만 들어간다

에스겔 46장 1-15절특별한 예배보다 매일의 순종을 생각하다에스겔 46장을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의외로 화려한 제사의 모습이 아니었다.오히려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과 순서, 그리고 아침마다 드리는 제사​였다.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회복된 성전에서는 군주라고 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다.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리는 동문을 통해 들어오고, 정해진 자리에서 경배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예배에 참여해야 했다.그리고 본문의 마지막에는 특별한 절기가 아니라 평범한 하루에 드리는 제사가 등장한다.“아침마다” 드리는 번제였다.이 두 가지가 함께 마음에 남았다.하나님 앞에서는 권한을 가진 사람도 정해진 질서를 따라야 하고, 예배는 특별한 날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다.군주도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10:48
제단은 왜 완성되고도 바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에스겔 43장 13-27절, 거룩한 예배를 위해 준비되는 제단에스겔 43장 13절부터 27절에는 새 성전의 제단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앞선 43장 1-12절에서 에스겔은 성전으로 돌아오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제단의 구조와 치수, 그리고 제단을 봉헌하는 절차가 소개된다.처음 읽으면 제단의 높이와 폭, 턱과 뿔의 크기까지 기록된 내용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진다.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 말씀은 단순히 건축물의 크기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무렇게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질서와 준비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제단은 정확하게 설계되었다13절부터 17절까지는 제단의 구조와 치수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제..

카테고리 없음 2026. 8. 20. 10:32
제사장 방과 성전 담- 거룩함의 경계

에스겔 42장1-20절 묵상 에스겔 42장은 선지자 에스겔이 환상 속에서 천사의 인도를 받아 성전 곳곳을 측량하는 장면의 연속입니다. 이번에는 제사장들이 사용하는 거룩한 방과 성전 전체를 둘러싼 바깥 담을 살펴보며,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는 하나님의 질서를 보여줍니다.​본문 배경​40장부터 시작된 성전 측량 환상은 42장까지 이어집니다. 천사는 에스겔에게 성전의 구조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보여주는데, 이는 단순한 건축 도면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과 질서를 가르치는 상징적 장치입니다. 42장에서는 특별히 제사장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사역하는 공간, 그리고 성전 전체를 감싸는 담장이 등장합니다.​구절 요약​1. 북쪽과 남쪽 제사장 방 (1-14절)​성전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3층 구조의 방들이 세워져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8. 11:40
성전의 뜰과 문을 정밀하게 재시는 하나님

에스겔 40장 17-49절에스겔이 본 성전 환상 속에서 바깥뜰과 안뜰, 문의 치수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회복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마음을 묵상합니다.배경에스겔 40장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지 약 14년이 지난 시점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 주신 새 성전 환상의 시작입니다. 한 사람이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들고 나타나 성전의 각 부분을 자로 재기 시작합니다. 17-49절은 그중에서도 바깥뜰과 안뜰, 그리고 성전 현관에 이르는 구조를 차례로 측량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본문 요약바깥뜰 (17-19절)바깥뜰에 들어가니 삼면에 박석, 곧 돌로 깐 바닥이 펼쳐져 있고 그 위에 서른 개의 방이 있었습니다. 박석의 너비는 문간의 길이와 같았고, 바깥문에서 안뜰의 바깥문까지 거리는 100척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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