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장 1-15절특별한 예배보다 매일의 순종을 생각하다에스겔 46장을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의외로 화려한 제사의 모습이 아니었다.오히려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과 순서, 그리고 아침마다 드리는 제사였다.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회복된 성전에서는 군주라고 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다.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리는 동문을 통해 들어오고, 정해진 자리에서 경배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예배에 참여해야 했다.그리고 본문의 마지막에는 특별한 절기가 아니라 평범한 하루에 드리는 제사가 등장한다.“아침마다” 드리는 번제였다.이 두 가지가 함께 마음에 남았다.하나님 앞에서는 권한을 가진 사람도 정해진 질서를 따라야 하고, 예배는 특별한 날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다.군주도 ..
에스겔 42장1-20절 묵상 에스겔 42장은 선지자 에스겔이 환상 속에서 천사의 인도를 받아 성전 곳곳을 측량하는 장면의 연속입니다. 이번에는 제사장들이 사용하는 거룩한 방과 성전 전체를 둘러싼 바깥 담을 살펴보며,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는 하나님의 질서를 보여줍니다.본문 배경40장부터 시작된 성전 측량 환상은 42장까지 이어집니다. 천사는 에스겔에게 성전의 구조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보여주는데, 이는 단순한 건축 도면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과 질서를 가르치는 상징적 장치입니다. 42장에서는 특별히 제사장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사역하는 공간, 그리고 성전 전체를 감싸는 담장이 등장합니다.구절 요약1. 북쪽과 남쪽 제사장 방 (1-14절)성전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3층 구조의 방들이 세워져 ..